

성격
소심하기 짝이없다. 평소 무뚝뚝한 인상인데 그것은 누군가와 말을 하거나 함께 하는 활동이 전부 부끄럽고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낯을 아주 많이 가리고 표현이 서툴러 생각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며 쉽게 반응을 알 수 있고 때문에 직설적이기도 하다. 인내심이 강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 충분한 책임의식이 있고 성실하다. 차분하게 문제를 해결할 줄 안다. 다만 아주 가끔 묘한 부분에서 다혈질이거나 승리욕, 자존심을 세우기도한다. 겉으로 타오르기보다 속으로 남모르게 불태운다.
대체로 평범하게 열심히 한다는 인상. 그다지 눈에 띄는 성향은 아니다. 다소 소시민적인 구석이 있으며 인간관계에서 경계뿐 막상 투쟁심은 약하다. 겁이 많은 것은 아니고 단순히 별 생각이, 의욕이 없는 것이다.
기타
- 9월 15일생/ 한자는 龍 膽으로 꽃이름을 그대로 따온 이름이다.
- [외관]
새카만 반곱슬의 머리카락과 눈동자. 날카롭게 올리간 눈모양에 창백한 피부가 부드러워 보인다. 날개뼈보다 조금 위 어깨쪽에 손바닥만한 화상흉터가 있다. 좀 더 어릴 적에 생긴 것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꾹 다문 입술과 변함이 없는 표정이 간혹 서늘한 느낌을 주지만 그것이 아주 잘 어울려 보기에 알맞기도 하다.
- [생활 기록부]
문학 작품을 읽고 나서 자신의 느낌을 표현할 때에 감수성이 풍부하고 남다른 개성을 지님. 꼼꼼하고 계획성 있게 학습 계획을 세워 성실하게 실천함으로써 학업 면에서 전 교과 성적이 우수함. 춤과 노래에 소질이 있으며 음악적 감각이 있고 신체표현 활동에 흥미가 있어 학예발표회에서 연극무대로 능력을 발휘하여 자존감이 높아짐.
-[가족관계]
한부모 가정. 어머니와 함께 산다.
어머니가 유명 뮤지컬 배우였다. 관심있는 사람에게 이름을 대면 알 정도의 유명세를 누렸었다. 아름답고 강한 노래를 하는 디바였지만 결혼을 아이를 갖게 되자하고 머지 않아 은퇴했다.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으며 어머니의 동생이자 함께 디저트 카페를 경영하는 이모가 자주 놀러온다. 어머니가 잔병치레가 잦은 편이어서 이모의 도움을 받고 담, 본인도 가정의 일을 일찍부터 도왔다.
더불어 한부모 가정이므로 국가에서 여러가지 혜택을 받는 편이다.
- [좋아하는 것]
춤과 노래, 연기하기 등을 아주 좋아한다.어머니의 영향. 어머니와 함께 드라마, 영화를 보고 대사를 따라해보거나 모든 대화에 음정을 붙여 노래해보거나 춤을 추거나 하는 것이 일상이다. 암기할 내용들을 스스로 노래로 만들어 흥얼흥얼 부르며 등하교 한다.
어머니. 담에게 어머니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존재다. 어머니와 함께하는 것은 늘 즐겁다.
먹는 것. 음식이라면 뭐든지 좋아한다. 입에 한 가득넣고 우물우물 씹는 것을 좋아한다. 먹는 양도 꽤 많은 편. 우유급식으로 나오는 초코우유를 가장 좋아한다.
미디어. 주로 영화나 애니메이션, 만화를 좋아한다. 책은 교과서 외엔 가끔 읽는 정도. 게임은 주변 친구들이 하면 따라하는 정도다. 어머니가 비슷한 매체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신의 나이보다 그 위로 심의 책정된 매체들도 자연스럽게 함께 보곤한다.
스릴러, 공포영화. 오싹한 것을 좋아하지만 아주 무서워한다.
-[싫어하는 것]
실물의 동물을 꺼려한다. 사진등으로 보는 것은 상관 없지만 직접 만지기를 꺼린다. 자신이 손 댔다가 잘못될까 하는 걱정들이 많다. 자주보는 인간이 아닌.. 어떤 다른 생명체가 움직이는 것이 묘하게 무서워 보이기도 하지만 귀여운 고양이 강아지 고슴도치.. 등등의 사진은 좋아하는 편.
낯선 인물. 낯선 환경과 상황. 낯가림때문에 노골적으로 적대하거나 친하지 않으면 무시하는 행동으로 보여 오해를 받곤한다. 굉장히 예민해진다. 널리 여러인물과 친하기보단 소수의 몇몇과 친분을 쌓길 원한다.
공포영화. 영화도 영화지만 누군가가, 어떤것이 자신을 놀래키는 것을 싫어한다.
- [특기]
단순히 좋아한다는 이유로 어떤 한 가지를 계속 하지는 않는다. 예능 부분에 분명 재능이 있다. 한 번 마음 먹으면 다른 사람처럼 행동 할 수 있고 억양, 목소리의 톤까지 바뀐다. 대중은 그에 압도 당한다. 암기력과 임기응변 능력도 상당하니 금상첨화.
- [평소]
수업시간이 아니면 항상 꾸벅꾸벅 졸거나 잠을 잔다. 피곤해 보인다.
이야기를 꺼내면 주로 어머니 이야기를 많이 한다. 어쩌면 강박적으로 보이기도 하다.
학교에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 학교일과 후 부활동을 하거나 교내 도서관 혹은 운동장에서 자주 보인다. 그 외에는 주택가 공원이나 마을 안 걷기를 좋아한다. 산책할땐 이것저것 생각하는지 골똘한 얼굴이거나 작은 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있거나 혼잣말을 하는 것 같기도 하다.
혼자 무언가를 적고 있을 때가 있다. 공부하는 것마냥 아주 집중하는 얼굴인데 그 내용을 절대 보여주지 않는다.
- [최근 사건에 대하여]
체감은 하지 못하고 있으며 단지 어머니나 이모가 되도록 빨리들어오고 다닐땐 여러명의 친구들과 다니라는 말에 그저 끄덕이고 평소와 행동이 다르지는 않다.
- [타인에게 언급하지 않는 정보]
춤과 노래 연기를 좋아 한다는 사실. 무대에 서는 것은 그나마 견딜만 하지만 (그나마도 울렁증이 있다.) 왠지 부끄럽고 자존감이 낮아 그리 자랑할만한 것이라 여기지 않는다. 연극할 때 분장을 많이 해 누구인지 못 알아 본다면 굳이 자신이라고 말하지 않고 넘어가길 원하는 정도. 하지만 부활동은 아주 열심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