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격
· 긍정적인
“힘든 일이 생기면 눈을 꾹 감고 심호흡을 하면 돼-!”
무슨 일이든 일단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해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끝에 도달해 결국 포기하게 될 상황에 닥쳐도 열심히 노력했다, 이제 이런 상황이 오지않도록 다시 노력하면 돼! 라며 긍정의 끝을 보여준다.
실패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새로운 경험을 했다는게 중요하다며 여러가지를 도전중.
· 눈치를 살피는
“이거 아냐? 그럼.. 이거구나!”
사람의 눈치를 잘 살핀다. 호의, 부정, 슬픔, 분노 등 누군가 자신에게 느끼는 감정을, 때로는 타인에게 느끼는 감정을 잘 알아차린다. 그만큼 타인의 말과 행동, 그리고 표정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선천적으로 발달한 것이 아닌 지금보다 어렸을때부터 차차 쌓아온, 능력이라면 능력인 점.
· 확고한
“난 포기하지 않을거니까~”
한 번 정한 것에 후회란 없다. 일단 한번 정한 길은 되돌아 가지않고 끝까지 향한다! 꽤나 막무가내에 용감하리만큼 일직선인 행동을 자주하는 편이다. 결정짓는 것이 빨라 음식점에 가서 단체로 주문해도 가장 먼저 자신이 원하는걸 골라 선택할수있을정도. 취향 역시 행동에 못지않게 확고하지만 여러 경험을 위해 이것저것 선택을 바꾸어보기도 한다.
· 고집쟁이
“귀엽기만 한데...”
그동안 패션에 대해서 종종 많은 말을 듣곤했다. 어울리지않다, 너무 쨍해서 눈이 아프다, 이상하다 등 심하면 심하고 얕으면 얕은 주변사람들의 말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취향을 밀고 나간다. 누군가가 자신의 뒤에서 수군대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신경쓰지않는 편은 아니다. 다만 자신이 후에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 의해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것이야말로 후회될 일이라 생각하기에 언제나 마음을 단단히 먹고있다.
· 엉뚱한
“맛있는거랑 맛있는걸 섞으면 엄청나게 맛있는게 될거야!”
엉뚱한 아이디어를 종종 낸다. A와 B를 섞으면 C가 되는게 당연하다는 공식에서 A와 B를 섞어도 C가 아닌 D가 나오게 해보이겠어! 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다짐도 가끔씩 외치곤한다. 문과보다는 이과에 가까운 성향.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과학과 가정시간.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실험시간과 요리실습 시간이다.
기타
· 외관
삐죽빼쭉 뻗쳐있는 검은 단발머리. 앞머리는 자라는걸 깨닫자마자 엉성한 솜씨로 정리해서인지, 항상 눈썹위로 삐뚤게 하지만 끝만큼은 맞춰져잘려있다.
머리색과는 달리 청색에 가까운 눈동자. 머리색과 같지 않아 마음에 들지 않다말하고 다닌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언니와 닮은 색이여서 자신의 모습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고 말한다.
어머니를 많이 닮은 외모. 때문에 아버지와 함께 있으면 딸이 맞냐는 말을 종종 듣곤했다.
· 가족
경찰관 아버지와 함께 살고있다.(상점가에 있는 경찰서가 아닌 병원 근처의 작은 경찰서.)어머니는 현재 외국에 있는 외가집에 따로 살고있다.
집은 푸른아파트 2동 11층.(건물 옥상에서 보면 경찰서와 학교가 보인다며 자주 올라갔었다. 하지만 혹시 모르는 위험에 아버지가 금지령을 내렸다.)
· 생일/혈액형
1월 12일 / RH+ O형
빠른 년생. 때문에 한 학년 아래 친구들에게 언니나 누나라는 호칭을 들으면 이름으로 불러달라는 말을 꼭 한다.
· 취미/특기
요리하기(재료섞기) / 구슬이나 끈이로 장신구 만들기(팔찌, 목걸이 등)
· Like / Hate
푸른색, 바다, 해산물, 계란죽, 선명하고 화려한 것들 / 통조림 캔뚜껑
· 버릇
긴팔옷을 입을때마다 소매를 길게 늘여 손을 숨기고 다닌다. (손이 차가워 넣고 다녀야 따뜻해진다고 한다.)
끈팔찌나 구슬팔찌를 만들어 선물하기를 좋아한다.(손끝에 희미하게 굳은 살이 박혀있음)
가장 좋아하는 색은 파란색이지만 노란색이나 빨간색 등 원색에 가까운 진한 색이면 대부분 좋아한다. 때문에 옷이나 소품에 파스텔톤이나 무채색보다는 쨍한 색들이 많다.
경찰관인 아버지를 닮아 정의감이 강해 길가에 버려져있는 쓰레기를 가만 두지않고 꼭 주워서 쓰레기통에 넣는다.(최근 담배꽁초를 손으로 주웠다가 한동안 손에서 냄새가 가시질않아 쓰레기 줍기용 젓가락(튀김용젓가락)을 들고 다니기 시작했다.)
인사보다는 하고싶은 말이 튀어나가는 경우가 많아 상대방이 당황하는 순간 사과를 하며 다시 인사한다. 그 외에도 불쑥 나타나 말을 거는 경우가 잦아 사과를 입에 달고 산다.(고치려고 노력중이라지만, 여전히 예전과 똑같다.)
엽서를 많이 산다. 그리곤 매일같이 편지를 쓴다. 수신인은 단 두명. 하지만 답이 오는 것은 오로지 한 명뿐.
· 그 외
큰 도시로 나가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고있다. 어렸을 적 꿈은 아버지와 같은 경찰관이었으나 지금은 고민중이라고.
손을 잡는 것에 어색해한다. 쑥스러워하는 것처럼 손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그러면서 놓는 것은 싫은듯 손을 떼면 아쉽다는 눈빛으로 상대방의 손을 좇는다. 먼저 손을 내밀어 손을 잡자는 말을 하지않는다. 누군가를 잡으려고 손을 뻗어도, 금방 말로 그 사람을 불러세울뿐.
아버지의 일이 바빠진 이후로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있거나 상점가를 돌아다니다 경찰서에 들렀다가 집에가는 경우가 잦아졌다. 가끔씩 아버지가 야근을 해야할때면 친구를 불러 제 집에서 같이 자고가달라며 부탁하기도 한다.
목이 약해 밤에 손수건이나 옷으로 목을 감싸고 자지않으면 쌀쌀한 날에는 금방 목소리가 걸걸해지거나 기침을 달고산다.